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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무빙’ 김도훈 “‘나도 너랑 해서 영광’이란 김성균 말에 울컥” [IS인터뷰]

디즈니+ 시리즈 ‘무빙’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 OTT 훌루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디즈니+ 아태(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올랐다. OTT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는 신호등 평점 95%대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인기 요인으로는 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순 없다. 특히 배우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류승범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 후배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극 초반부를 이끌어가는 강훈 역의 김도훈을 만났다.“반응을 찾아보진 않아요,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할 것 같아서 먼저 안 보는 편이거든요. 대신 지인을 통해 듣는 편이에요. 화제성이 있는 작품이다 보니 사람들도 많이 봐주는 것 같아요. 재밌다고 해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죠.”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김도훈은 극중 아버지 재만(김성균)에게서 빠른 스피드와 힘을 물려받은 정원고등학교 학생 이강훈을 연기했다.“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제일 잘할 수 있겠다’ 느낀 캐릭터예요.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많이 와닿았어요. 그 모습이 뭉클하기도, 궁금하기도 했죠. 아버지와의 이야기가 심오해 보이지만 어떤 부자 관계든 느껴볼 법한 이야기예요. 엄마한테는 살갑게 해도 아빠랑은 은근히 어색할 때가 있잖아요. 물론 지금은 아빠가 친구처럼 느껴지지만 어릴 때는 이상하게 둘만 있으면 어색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경험들이 작품 안에 녹아있죠.”김도훈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묻자 “강훈과는 다르다. 오지랖이 많은 편”이라고 웃었다. 김도훈은 “난 다 알아야 되고, 문제가 생기면 다 해결해야 하는 홍반장 스타일이다. 어떻게 해야 학교가 더 재밌어질까, 참신한 체육대회는 뭘까, 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빴던 것 같다”며 “반면 강훈이는 맡은 바만 다 해낸다”고 이야기했다. 김도훈은 주변 사람들 덕분에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강풀 작가와 박인제 감독은 김도훈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디렉팅을 최소화했다.“작가님은 대본을 지도 정도라고 생각하고 편히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해주셨어요. 감독님은 제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많이 노력해주셨죠. 뭐가 낫냐고 물어보면 감독님은 ‘네가 한 게 자연스러워’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좋았죠.”아버지로 등장한 김성균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그는 “하루에 몰아서 찍다 보니 성균 선배랑 찍는 신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났는데 소문으로 들었던 것처럼 너무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었다”며 “같이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야 내가 말을 더 예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연기할 때는 서먹함을 연기해야 하지만 그 외에는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선배면 어려울 수 있는데 먼저 편히 대해주셨다. 마지막 촬영하고 인사를 하니 ‘나도 너랑 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 해주시더라. 내가 뭘 잘했다고 그렇게 말해주나 해서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김도훈은 지난 2016년 영화 ‘미행’으로 데뷔했다. 이후 ‘절대 그이’, ‘의사 요한’, ‘다크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경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잘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함이 많았었다고 털어놨다. 김도훈은 2년 전부터 생각을 정리해나갔고 “배우 일을 오래 할 거니까 흥미를 잃지 말자”고 다짐했다.“예전엔 이것저것 다 하고 싶고 잘되고 싶었어요. 이미 잘된 친구들도 있다 보니 조급함이 많았죠.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 실수하는 게 당연한데, 바보 같은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2년 전부터는 하나하나씩 해나가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소속사 선배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셨죠.”끝으로 김도훈은 ‘무빙’ 후반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각 잡혀 있고 어른스럽던 강훈이가 처음으로 아이 같은 모습을 드러낸다”며 “정원고 친구들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재미를 예고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9 05:55
영화

“맑눈광을 조심해” 김선호, 순백의 얼굴로 숨긴 광기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봤지, 나 어떤 사람인지? 난 프로거든.”흐트러짐 없는 머리에 단정한 수트를 입고, 긴박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휘파람을 부는 남자. 반면 두 눈엔 광기가 서려있다. 영화 ‘귀공자’에서 주인공 귀공자 역을 맡아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김선호 이야기다.김선호가 2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한층 더 무르익은 연기로 관객 앞에 나선다. “깔끔한 미친놈을 좋아한다”는 박훈정 감독의 말처럼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제대로,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그야말로 맑은 눈의 광인을 매력적으로 연기했다. ‘귀공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강우는 김선호에 대해 “장점이 많은 배우”라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멜로 연기만 잘하는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액션도 엄청 잘하더라. 무대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우의 말처럼 ‘귀공자’에서는 김선호의 새로운 면모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김선호가 이렇게 잘했나?’ 싶을 정도로 격한 액션부터 코믹, 심지어 비주얼까지 더해져 118분간 눈을 즐겁게 한다. 김선호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전혀 다른 모습이다. tvN ‘갯마을 차차차’의 홍반장도, ‘스타트업’의 한지평도 찾아볼 수 없었다. 매번 새로운 얼굴로 나타나 모두를 만족시키던 그를 이번엔 큰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귀공자’는 20일 기준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선 한국과 동시기에 개봉해 해외 각지의 팬들과도 만난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계에서 조금씩 내공을 쌓아오다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으로 방송계에 진출했다. KBS2 ‘최강 배달꾼’에서는 오만하지만 결핍이 있는 재벌 3세 오진규를 연기했다. 같은 해에는 MBC 드라마 ‘투깝스’에서 사기꾼 공수창 역으로 호평을 받아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김선호는 2018년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선호는 한성부 참군 정제윤 역을 맡아 애틋한 짝사랑의 정석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첫 사극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종회에서 14.4%(닐슨코리아)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듬해 tvN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지하철 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을 맡아 문근영과 호흡을 맞췄다. 고지석은 합기도, 태권도, 공수도 등 온갖 무술을 섭렵한 인물. 경찰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강력반에 입성한 엘리트다. 김선호는 당시 한 인터뷰에서 “문근영이 한다고 했기 때문에 출연했다”고 답했는데, 실제 작품에서 문근영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20년에는 ‘스타트업’을 통해 서브 남주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선호는 극중 한지평으로 분해 수지, 남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초반에 비해 분량이 점점 줄어들어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으나, 남주인공인 남주혁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김선호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남았다.특히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2만 명에서 두 달 만에 300만 명을 돌파해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스타트업’은 평균 5%대 시청률로 크게 성공한 작품은 아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김선호의 팬층이 늘어나게 만들었다. 그다음 해 김선호는 자신을 톱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작품을 만난다. 바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tvN ‘갯마을 차차차’이다. 김선호는 공진의 최고 해결사 ‘홍반장’ 홍두식 역을 맡아 순박하면서도 털털한 청년을 연기했다. 홍두식은 겉으로는 씩씩하고 오지랖 넓어 보이지만 내면엔 큰 슬픔을 가진 인물이다. 김선호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가 나타난 홍두식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갯마을 차차차’는 최종회에서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남았다.김선호는 드라마 중간중간에도 연극 무대에 계속 올라 관객과 만났다. ‘트루웨스트 리턴즈’부터 ‘클로저’, ‘거미여인의 키스’, ‘메모리 인 드림’, ‘얼음’, ‘터칭 더 보이드’ 등 안방극장과 연극무대를 계속 오갔다. 그의 팬층이 남다른 건, 김선호를 연극 무대에서부터 아꼈던 진성팬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에서 줄줄이 하차했지만, 박훈정 감독의 손을 잡고 ‘귀공자’로 돌아오게 됐다. 김선호는 ‘귀공자’에서 탄탄한 연기로 선보이며 박훈정 감독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2년 만에 돌아온 김선호의 활약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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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심상찮다…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3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tvN과 넷플릭스 동시 방송 중인 ‘갯마을 차차차’가 넷플릭스의 월드와이드 콘텐트 순위에서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콘텐트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의 1일 기록에 따르면 월드와이드 3위에 랭크됐다. 또 월드와이드 TV쇼 부문에 9위로 진입했다. 글로벌 히트 중인 1위 ‘오징어 게임’에 이어 지극히 한국적인 콘텐트가 인기 순위에 진입한 것이다. 넷플릭스의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등 20여 개 국가에서 인기 톱10에 안착했다. IMDB에는 “이 드라마에는 정말 특별한 매력이 있다”, “확실한 힐링을 선물하는 드라마”, “한국의 포항을 방문하고 싶다”, “아름다운 스토리 라인과 로맨스, 바다 마을 배경으로 안구 정화가 된다” 등의 감상평이 올라오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는 2004년 고 김주혁, 엄정화 주연의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의리메이크 작이다.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백수지만 만능 재주꾼 홍반장(김선호)의 로맨스를 그린다. 신민아와 김선호의 선남선녀 로맨스 호흡을 보는 재미와 함께 마을사람들을 연기하는 조연들의 활약, 아름다운 바다마을 풍광으로 호평받고 있다. 시청률도 나쁘지 않다. 10회 1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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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녀X연하남’ 조합, 안방극장 가득 채운다

안방극장이 신선하거나 파격 조합의 커플을 내세워 시선을 끌고 있다. 전도연-류준열, 신민아-김선호, 한채영-이지훈 등이 이색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하는 JTBC 주말극 ‘인간실격’의 전도연과 류준열은 극 중 13세 차이가 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실제로 둘의 나이 차는 띠동갑을 지나 14세 차이다. 두 배우를 안방극장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화제성은 떼놓은 당상이다. 전도연은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여자 부정을, 류준열은 역할대행서비스 운영자 강재를 연기한다. 부정은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를, 강재는 아무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를 대변한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두 사람이 어떻게 현실적인 멜로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멜로 영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허진호 감독이 맡은 점도 주목된다. 이에 앞서 28일 tvN 첫 방송하는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 조합도 다소 독특하다. 신민아와 김선호는 남다른 구력을 내세운다. 신민아가 1998년 데뷔해 현역 활동 중이고, 김선호는 연극배우로 시작해 뒤늦게 방송가로 넘어왔다. 로맨틱 코미디에 일가견이 있는 신민아와 바른 이미지의 김선호가 보여줄 호흡은 안정적일 것이란 평가다. 11월 IHQ 개국 작품으로 방송하는 드라마 ‘욕망’도 구력 차이가 꽤 나는 한채영과 이지훈을 내세웠다. 두 사람이 치정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처럼 새로운 조합의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로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뉴페이스 남성 배우는 꾸준히 발굴됐지만, 여배우는 아직 30~40대를 따라잡을 만한 매력적인 얼굴들이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새로운 조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트를 내놓겠다는 제작자의 욕심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분석도 많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주제, 구성, 설정에서 익숙한 장르를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게 바로 배우들 조합”이라며 “기존 이미지로 보면 어울릴까 싶지만 같이 배치하면 새로운 접근이 가능한 캐스팅이 눈에 띈다. 또 각자 나름대로 연기에 어느 정도 공력을 가진 사람들이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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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갯마을 차차차' 출연 확정…신민아-김선호와 호흡

배우 이석형이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캐스팅, 감초 활약을 예고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두식, 홍반장)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그려낼 로맨스다. 이석형은 극 중 조연출 강도하 역을 맡았다. 일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이다. 바쁜 촬영 스케줄 속 워라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워커홀릭 선배 이상이(지성현) 덕에 쉽지 않다. 강도하 캐릭터를 소화할 이석형은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 신민아·김선호·이상이와 연기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독립영화 '꿈의 제인'(2017), '하트'(2020)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석형. 이후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 등에 출연했다. 특히 '민트 컨디션'에서는 범상치 않은 외양을 지닌 래퍼 연기에 도전, 젊음을 헛되이 소비하지 않고 즐기며 사는 힙한 면모를 리얼하게 보여준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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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철, tvN '갯마을 차차차' 출연확정…신민아와 호흡

배우 조한철이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출연을 확정, 거침없는 열일 행보를 펼친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신민아(윤혜진)와 만능 백수 김선호(홍반장)가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다 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를 연출한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조한철은 극 중 공진의 라이브 카페 겸 호프집주인 오춘재 역으로 분한다. 90년대 히트곡 하나를 내놓은 채 사라져 버린 비운의 전직 가수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중단 이후 밤무대를 전전하다 바다가 좋다는 이유로 공진에 정착한 인물이다. 현재 중학생 딸을 키우며 과거의 영광에 젖어 살고 있다. 특유의 넉살 좋은 현실 연기로 극에 재미를 선사, '갯마을 차차차'의 한 축을 단단히 지탱할 예정이다. 원숙함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묘사, 자신의 저력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는 조한철. 올해 쉴 틈 없는 연기 행보가 눈에 띈다. 영화 '세자매', '새해전야'로 시작해 tvN '빈센조', '지리산', '갯마을 차차차'까지 거침없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연기 보폭을 밑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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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선호, tvN '갯마을 차차차' 주인공 확정[공식]

배우 신민아와 김선호가 tvN 새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출연을 확정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 매력을 선보인 신민아와 대세로 자리매김한 김선호가 출연을 확정, 두 사람의 로코 케미스트리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유제원 감독과 '왕이 된 남자'를 공동 집필한 신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신민아는 재색겸비에 잘나가는 치과의사로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내면은 다소 헐렁한 윤혜진 역을 맡았다. 혜진은 자신의 안에 숨어 있는 2%의 정의로움 때문에 인생의 계획이 틀어져 버리고, 우여곡절 끝에 공진에 내려와 그녀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남자 홍반장을 만난다. 드라마 '보좌관', 영화 '디바'를 통해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 대중을 사로잡아온 신민아는 이번에도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선호는 서사 그 자체의 외모에 판타스틱한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했지만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인 홍두식 역을 연기한다. 사람들에게 '홍반장'이라 불리는 그는 공진에서 누군가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도와주는 인물이다. 최근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두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입체감 있게 표현,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은 "완벽한 로코 라인업이 완성된 것 같다. 신민아, 김선호의 놀라운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톡톡 튀면서도 따뜻한 이야기가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의 로코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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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 홀릭"..김선호, 팬들 설레게 하는 청량 비주얼

배우 김선호가 팬들을 위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김선호는 8일 자신의 SNS에 "바다다 바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바다를 뒤로한 채 포즈를 취하는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후드티와 청바지로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한 김선호의 스윗한 미소와 청량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시청자와 만난 김선호는 새 드라마 '홍반장'(가칭)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홍반장'은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작품. 신민아 역시 해당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선호는 현재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멤버로 활약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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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굿 조합…" 김선호·신민아, 드라마 '홍반장' 주인공(종합)

김선호·신민아가 드라마 '홍반장' 조합으로 만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김선호·신민아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 반장 홍두식을 연기한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동네 히어로. 세 살 꼬마부터 여든 할머니까지 공평하게 반말을 일삼고 태평양급 오지랖을 부리는 은근하게 오래 따뜻한 뚝배기형 인간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최저 시급만 받는 프리터족으로 5년간의 행적에 대해 각종 소문이 도는 미스터리한 남자다. 이달 종영한 '스타트업'에서 '서브병'을 유발시키며 단 숨에 2020년 최고의 대세로 우뚝 선 김선호는 쏟아지는 대본을 받으며 고민하던 끝에 결국 '홍반장'으로 차기작을 최종 선택했다. 신민아는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 윤혜진을 연기한다. 재색겸비에 자기애 충만, 쇼핑으로 자신을 플렉스하는 물질의 노예다. 속물처럼 보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학창시절 내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틴 자수성가의 아이콘. 깍쟁이 같지만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더 사랑스러운 여자다. 신민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보좌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남자주인공은 김선호가 나선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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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민아, 영화 '홍반장' 리메이크 드라마 주인공

배우 신민아가 '홍반장'으로 돌아온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1일 일간스포츠에 "신민아가 내년 방송될 tvN 드라마 '홍반장(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극중 서울에서 온 치과의사 윤혜진을 연기한다. 재색겸비에 자기애 충만, 쇼핑으로 자신을 플렉스하는 물질의 노예다. 속물처럼 보여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정기후원을 하는 공공선을 추구하는 개인주의자. 학창시절 내내 장학금과 아르바이트로 버틴 자수성가의 아이콘. 깍쟁이 같지만 속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더 사랑스러운 여자다. 신민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보좌관'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홍반장'은 2004년 개봉한 영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을 드라마로 리메이크하는 작품. 故 김주혁·엄정화가 주연으로 나선 로맨틱 코미디다. 어느 바닷가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업하게 된 본투비 도시 여의사와 동네 모든 일을 맡고 있는 시급 8720원의 만능 '프리터족' 홍반장이 벌이는 만유인력 로맨스다. 남자주인공은 김선호가 나선다. 오펜 1기 당선 작가이자 '왕이 된 남자'를 쓴 신하은이 집필하며 연출은 미정이다. 내년 상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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